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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를 하고 싶은데 너무 생소하고 어려운 용어가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투자를 하고는 있지만 여러 지표들의 의미를 몰라 답답했다면,

본격적으로 전문적인 공부를 하기에는 시간도 에너지도 부족해서 기초적인 것만 딱 짚어서 알고 싶은 분이라면,

아래의 기초 용어들만 머릿 속에 넣어가시길 바랍니다.

 

 

기준가격 (NAV, Net Asset Value)

ETF 1좌당 순자산가치. 

ETF가 보유하고 있는 자산(주식, 채권, 현금 등)의 가치를 모두 더한 금액에서 운용보수 등 ETF운용 중 발생한 부채총액을 차감한 순자산가액을 말한다. 즉, 1주가 보유한 본질적인 가치를 뜻한다. ETF의 기준가격은 일반펀드와 마찬가지로 전일종가를 기준으로 하루 1번 발표된다.

 

실시간 기준가격(iNAV, Indicative or Intraday Net Asset Value)

기준가격은 전일종가를 기준으로 하루동안 고정되어 있는 반면, 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간으로 거래된다. ETF에 포함된 기초자산의 가치가 실시간으로 변하는 것을 고려하여 일종의 참조용 기준가격으로 계산하며, 통상 매 10초마다 발표된다.

 

시장가격(Market Price)

ETF가 시장에서 매매될 때 실제 1좌당 거래가격을 말한다. 가장 최근에 체결된 거래가격을 의미할 뿐이므로, 기준가격 또는 매 10초마다 정기적으로 갱신되는 실시간 기준가격과는 차이가 날 수 있다. 만일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한 ETF라면 시장가격과 실시간 기준가격간의 차이가 작아질 것



논리적으로 생각할 때, 시장가격은 기준가격 즉, ETF의 자산가치와 동일하게 형성되어야 맞지만 실제 거래될 때에는 일시적으로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것을 괴리율이라고 한다.



괴리율

괴리율 = (시장가격-기준가격)/기준가격 

ETF의 시장가격과 기준가격(NAV)간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비율로 표시한 지표. 



시장가격 vs. 기준가격 차이가 나는 이유(괴리율)

  • 시장 수요와 공급 - 기초자산의 향후 전망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현재 기준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을 주고 사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고, 더 낮은 가격에라도 매도를 하려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이런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가격은 기준가격에서 벗어나 형성될 수 있다
  • 호가단위의 한계 - NAV는 소수점까지 형성될 수 있으나 ETF 호가는 5원단위이기 때문에 괴리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위의 이유로 괴리율이 아예 없을 수는 없으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ETF라면 괴리율이 비정상적으로 크면서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 때문에 투자할 ETF를 선택할 때에는 괴리율이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

 

추적오차(Tracking Error)

ETF의 수익률이 기초지수의 수익률과 얼마나 정확히 일치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벤치마크 지수와 ETF순자산가치(NAV)의 차이. 추적오차가 낮을수록 ETF의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좋은 ETF이다. 추적오차는 ETF운용회사의 운용능력과 직결되는데, 복제방법과 복제수준, 운용보수,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배당금 및 이자 등 다양한 원인에 따라 추적오차의 정도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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